남원시에서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허브산업이 본격적인 연구개발사업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허브생산단지가 160농가, 67ha에 조성되어 로즈마리등 20여종이 생산되는 기반이 마련되어 허브킹덤조합법인에서 수매를 해 주고 건조,가공하여 판로개척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었으나 허브의 기능성을 연구개발하여 제품개발이 절실한 현실임을 인식하여 기능성연구의 서울대 약학대학 BK21 응용생명약학사업단과의 MOU체결로 다양한 허브제품개발과 판매, 그리고 허브원료의 유통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 최고수준의 약학교육 및 연구개발분야에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울대 약학대학 BK21 응용생명약학사업단과 남원시는 정부 R&D사업 공모유치에 따른 공조체계구축과 허브유용물질분리 소재 산업화, 기능성제품연구개발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여 허브에 있는 물질을 고부가가치의 저분자 유용물질인 천연향, 천연색소, 천연약용물질로 분리하여 소재 산업화하고 나노분쇄하는 고분자 유용물질로 분리하여 가용성저분자 및 고분자물질을 추출하여 대체의학요법제, 친환경건축자재, 기능성가축사료개발과 탈모, 피부병, 간기능개선제, 다이어트식품등 의약품 및 해독제품을 개발하고친환경실내건축자재인 벽지, 장판, 벽돌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제품을 허브를 접목하여 개발하고자 MOU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약학대학 김영식교수는 서울대 천연물 과학연구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원 한약제 과학화 연구사업으로 의약품개발과 유용한 소재로의 활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남원시 허브의 기능성 및 제품개발의 진척에 따라 남원시 허브산업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R&D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응모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혀 남원시 허브연구개발사업이 크게 발전하리라 기대해 본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