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58개 보육시설 2,442명에게 보령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의 영.유아에게 우수농산물을 지원해 건강을 증진하고, 농어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장덕희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남도에서 지원되어 추진되었으나 올해는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영유아의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신종플루 등 외적 위해요인의 증가로 급식에서의 친환경 쌀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대천고등학교외 82교에 지원되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도 친환경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