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해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이날만큼은 각종 행사와 초과근무 등을 자제하도록 부서장 등 간부직원이 솔선수범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남원시장은 최근 각박한 사회현실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패밀리 데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가족의 화목이 직장생활로 이어져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드는 한편 외식문화와 여가활동 등 건전한 소비문화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밀리 데이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매주 셋째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 -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해 직장과 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범 국민적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