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우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교육 명문도시’ 여건조성을 위해 교육경비지원 및 교육여건개선 등 지역향토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있다.

시는 교육경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7월에 ‘보령시 보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의 보조기준액을 시세 수입액의 3%에서 5%로 확대하고 교육경비 예산을 확대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보조기준액은 충남도에서 금산군 다음으로 높은 비율이며, 실제 교육경비는 지난 2006년 8억원에서 지난해 53억원으로 6.6배 증가했다.

시는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 인재육성,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잔디구장, 체육관, 시설개선 등 학교체육시설 설치 및 시설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장학금(만세보령, 보령화력, 수자원공사)을 지급하고 대천고$대천여고 등에 5억원을 지원해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일부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체 초등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만세보령장학금은 지난해 증자목표인 5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2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 저소득층 자녀 및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2,401명에게 14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자체수입의 5%를 지역교육에 투자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에도 43억8000만원을 확보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10억원,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사업에 5억원, 청 대응투자 및 보조사업에 28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