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1일 서소문 서울시청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을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SBS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호연을 펼쳐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근석씨는 이번 위촉식과 관련,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서울이 가진 좋은 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해외 주요도시에 서울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알리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공을 들여왔고, 얼마 전 뉴욕타임즈에 올해 가볼만한 세 번째 도시로 선정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씨를 위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오세훈 시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질 때, 앞서 UCC공모전과 팬미팅에서 보여준 열정 이상으로 각별한 서울사랑을 국내외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이날 장근석은 자신이 평소 즐겨 입던 캐주얼 셔츠를 애장품으로 기증했다. 기증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후원 적립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민선4기 37번째 홍보되사가 된 장근석씨는 ‘2010 한국방문의 해, 서울과 함께’ 해를 맞이해 도시 곳곳에 넘치는 서울만의 독특하고 무한한 매력을 마케팅 하는 역할과 함께, 젊고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시정 분야 홍보대사로 적극적 활동을 펼치게 된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