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디지털도서관으로 세계적 수준인 국회디지털도서관을 지하철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은 1일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안에 개관한 ‘국회알림마당’에 국회디지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로써 국회의사당역에서도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이 국회디지털도서관에 구축되어 있는 전자파일도서, 학위논문, 학술지, 인터넷자료 등 약 1억 1천 4백만 면이 넘는 각종 입법 및 학술정보의 원문(full-text)을 직접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은 앞으로 국민들이 전국의 주요 지하철역 내에서 국회디지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종필 도서관장은 “도서관 정보자원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하철역에서의 국회디지털도서관 서비스를 계기로 국민들이 국회도서관의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송원칠 기자

송원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