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순환하는 모노레일이 설치하고, 수상 멀티미디어 쇼 공연도 추진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79년 개장된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31년만인 올해 총사업비 6백50억원을 들여 보문호 주변 7.5km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소형 객차 5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다음달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사업자를 선정한 뒤 빠르면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 보문호에 신라설화를 소재로 하는 수상 멀티미디어 쇼도 추진중 있으며 이사업은 2백억원을 들여 2천 석 규모의 관람석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연시설은 민자를 유치해서 만들 계획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금년 착공 내년 완공, 관광 활성화되도록 명품 아울렛 상가 건물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자 3백52억원이 투입되는 아울렛은 연면적 3만2천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또 올해 39억원을 들여 보문호 순환산책로 4km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 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 트라이애슬론과 클라이밍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