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 부산, 경북, 강원도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삿포로 눈축제’에 동해안권 관광을 소개할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안권 관광홍보관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삿포로 오도리 공원 안에서 운영되며 동해안권 4개 시도의 관광홍보와 탈만들기 체험행사를 할 예정이다.

관광홍보관 운영기간 중 일본 홋카이도 HBC방송사와 동해안권 광고 및 홍보, 일본 단체관광객 모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홋카이도 지역여행사·언론사와의 간담회와 홋카이도 오비히로시 프로모션을 개최하여 동해안권 관광 취재지원과 관광상품 판매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삿포로 눈축제를 즐기러 온 세계관광객에게 한국 동해안권의 관광상품 소개와 아울러 산업·전통·역사가 어우러져 있는 울산의 우수 관광상품을 알려 외래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서 지속적인 울산관광 홍보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삿포로 눈축제(유키즈마즈리)는 1950년 최초로 개최된 일본 최대의 눈축제이면서 브라질 리우카니발, 독일 뮌헨 옥토버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세계평화와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계 각지에서 참가해 얼음조각 전시, 음악회, 패션쇼, 스키쇼 등이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208만명이 방문했다.


울산취재본부 한덕기 기자

한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