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개발업 등록사업자에 대한 자본금과 사업실적 등을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부동산개발을 원하는 소비자가 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KLIS부동산개발업 정보관리시스템”에서 전국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새로이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의 자본금·사업실적·경영실태 등 등록사업자에 관한 정보와 부동산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 행정기관·단체 등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하고자 하는 민원인이 인터넷을 통해 등록정보(신청인, 자본금, 사무실, 임원 및 전문인력 등)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정보시스템(사업실적 관리, 교육정보 관리 등), 대민서비스(폐업·양도·상속신고, 등록요건 변경보고 등) 및 외부연계(전문인력 경력조회, 사전교육여부 조회 등)를 추가로 개발하여 등록관청, 등록사업자 및 소비자에게 한층 더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KLIS(Korea Land Information System) 부동산개발업 정보관리시스템의 개발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정보 조회 및 부동산개발업 등록신청이 보다 손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박승용 기자

박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