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개정법안 입법예고 이후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 정치권의 세종시 논란은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여-야, 여-여의 복잡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개혁파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당내 토론을 마친 후에 정부에서 수정안법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며 당내 열린 토론을 요구했다.

특히, 민본21은 대통령에게 약속 불이행과 관련 "대통령이 대선공약과 달리 세종시 수정안을 제출하게 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진솔하게 대국민 설명을 하고, 이제라도 조속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수정 vs 원안 고수라는 당내 친이, 친박계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파갈등과 국론분열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이고 당내 열린 토론의 시기와 방식은 어떤 것이 좋을지 정치 시사프로그램 시사와이드 <생방송 여의도 저널>의 ‘여의도 파워토크’에서 한나라당 개혁파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의 간사 황영철 의원으로부터 세종시 해법에 대해 들어본다.

* 방송 : 2010년 2월 9일 (화) 오후7시

CNB국회방송 송원칠 기자

송원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