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비상진료, 청소, 교통, 급수 등의 대책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설 연휴인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27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총괄, 재난관리, 주민생활불편분야를 중점으로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산불방지대책반, 물가안정지도반, 교통수송대책반, 청소관리반, 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대책반 등 10개 분야의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각종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북구보건소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시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상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 환경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 신고체계를 변함없이 가동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