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물회가 일본인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물회를 먹기위해 포항을 찾은 일본인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일본 기타큐슈에서 포항을 찾아온 고가 미찌오씨는 포항 죽도시장내 물회전문 식당에서 포항물회가 일본에 널리 알려지면서 맛보기 위하여 포항을 찾았다고 말하고 직접 먹어본 물회 맛이 어떴냐는 질문에 입안에 짝 달라붙는 상큼한 맛이다. 스고이, 오이시를 연발했다.

최근 일본 TV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을 알게 됐다는 고가씨는 한국여행은 많이 다닌 편이었지만, 포항은 TV를 통해 처음 접했다고 밝히고 프로그램에서는 포항물회를 집중 소개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TV를 보면서 군침만 삼키던 나는 꼭 한 번 포항 물회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포항까지 오게됐다고 말했다.

TV에서도 소개했지만 회와 함께 오이, 배 등 각종 야채와 함께 버무린 양념소스가 생각보다 맵지 않아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안성맞춤으로 생각되며 바다와 접해 있어 역시나 항구도시라는 이미지와 함께 대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포항에서 1박2일동안 있으면서 관광지에 대한 안내판이 부족해 찾아 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꼭 한 번 다시 방문해 포항물회를 함께 맛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