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민족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난 10일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에 이어 12일 영등포 당산동 조광(영등포청과)시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과일을 직접 구매하며 설날 제수용품 중 하나인 청과물의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 만나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조광시장은 ‘70년초 자연스럽게 청과시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85년 용산청과시장이 가락시장으로 이전한 후 서남권의 대표 청과도매시장으로 활성화 됐다.

이후, 95년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시 상인의 50%가 이전했으나, 나머지 상인들이 현 위치에서 계속하여 시장을 형성하여 영일시장 등 인근 350여개 소매시장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명절 이벤트 사업의 홍보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연이은 전통시장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서민경기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