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1월에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납부액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 신고 납부건수는 총 8,862건으로 지난해 7,001건에 비해 26.5%(1,861건), 징수액도 19억3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14억6천5백만원에 비해 32.3%(474백만원)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납 건수.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세 연납제도에 대한 꾸준한 홍보로 납세자들이 할인 혜택을 인식하고, 지방세 납부제도가 납세자가 편리하도록 위택스, 인터넷,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으로 납부방법이 다양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번에 걸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신고.납부하면 10%,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 할인해 주는 제도다.

3월 자동차세 연납은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주시 관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시청 세무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


진주취재본부 서달홍 기자

서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