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액 도내1위를 차지했다.

구미시의 후원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 ‘희망2010 나눔 캠페인’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동안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되어 학생, 기업체, 금융기관, 봉사단체 등 전시민이 적극적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를 함께 하겠다는 노력의 지혜를 보태어 줌으로써 경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7억2천여만원의 많은 성금을 모금했다.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2010. 성금모금 운동』은 시청광장에서 생방송 모금과 구미역 일원에서의 거리모금캠페인 등, 전 시민의 뜨거운 참여로 도내 시.군중 역대 처음으로 7억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이 보내주신 큰 정성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런 정성들이 2010년 한해동안 우리지역의 이웃들에게 『보이지 않는 희망의 힘』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 전액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 구미시에 재배분 되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경제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실직.폐업 등 일시적 위기상황 가정에게 삶의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중부취재본부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