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3일 오전 하얏트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개회식을 갖고 이틀간(24일까지) 개최되는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디자인을 통해 도시 발전을 이뤘거나 미래 발전 전략으로 디자인을 꼽고 있는 토리노, 헬싱키,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단 15명과 대표단 등 총131명이(17개국 31개 도시) 서울을 찾는다.

환영사를 통해 오 시장은 디자인은 도시를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며 도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해 감동을 준다, 또 잘된 디자인은 시 정부와 시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우며 무엇보다 디자인은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결과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며 ‘디자인은 모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자리에서 나누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 발전 사례들은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 모든 도시들에게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시민들이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도시환경과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