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기센터가 지난 22일 관내 113농가에서 재배한 이사금 토마토를 서울가락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대형 유통시장에 첫 출하했다.

인체에 유익한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사금 토마토는 천연식물생장영양제(NPGC)로 재배, 식물의 뿌리 활력을 증대시켜 상품성을 향상시키며 인체에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식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사금 토마토는 친환경 품질인증은 물론 중량, 형상, 색상, 당도 등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포장해 대형유통업체, 급식업체, 수도권 과 각 지방 주요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효과,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갱년기 여성에 효능이 있으며 장수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토마토 2개로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100%섭취할 수 있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 8719t에 190억 86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2008년 7762t, 144억4000만원 보다 물량은 12.3%, 금액은 32.2%가 증가한 것이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매출실적은 지난 2006년 19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 89억여원, 2008년 144억원 등 매년 평균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사금토마토는 작년에 2946t에 59억46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주력상품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