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근대화를 막 시작할무렵인 1960년대 농촌인구는 전국민의 72%에 달했다. 그러나 2000년 들어오면서 농촌인구는 전국민의 20.3%로 감소 했다.

젊은 농촌 인구가 자녀교육과 직장 마련을 위해 도시로 이주했기 때문이다.지난 2008년도 잠정 집계된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농촌의 인구는 전국민의 18.5%라고 집계됐다.

이미 20%선이 붕괴된 만큼 정책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불안감을 갖게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전의 급격한 농촌인구 감소와 달리 그추세가 대폭 완화됐다는 점에서 이저과 같은 농촌인구 감소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겠다는 기대감도 갖게한다.

우리나라 농촌인구를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비관적인 농촌인구는 2015년 전체 국민의 14.8%로 더욱 줄어드는 반면 가장 낙관적인농촌인구는 전체 국민의 22.7%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비관적인 전체 농촌에 들어오는 인구없이 지금까지와 같은 추세로 출생아동과 사망이 이뤄지고 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간다는 가정이다.

반면 지금까지 같은 추세로 농촌에서 출생과 사망이 이뤄지고 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도 있겠지만 도시에서 농촌으로 들어오는 귀농인구도 있다는 것이다. 유효한 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바람직한 선택은 미래 우리농촌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다.

최근 인구 이동변화를 보면 20~30대 젊은층의 이동은 다소 감소하고 40~50대 중년층의 이동이 지속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또한 여러도시 대상수요 조사에서도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유렵등의 선진국의 경험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농촌인구가 감소하다가 교통통신의 발달로 도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농촌으로 이동하는 역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점들을 토대로 미래 농촌 전략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또, 농촌의 소득원이 보장되느 대규모의 집단 농장과 농촌다움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전원마을 폐교등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마을 등과 같이 다양한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야 농촌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


북부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