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도덕성 회복과 인간존중의 정신으로 추진하고 있는『삶의 춤』운동이 더 빛을 발하여 시민화합과 선진민주의식 함양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1,000여명의 공무원 중 우선 5급 이하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3월2일부터 3월26일까지 백천동에 위치한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에서 6기로 나누어 2일간 비합숙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명심보감의 현대적 이해 (이동희 영남대 명예교수), 현대인의 역사의식 (김엽 전세명대 총장), 성과창출을 위한 리더십 (정연웅 경기대 교수)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나눔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공무원들이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학습하여 인간존중?화합, 소통의 정신운동에 앞장서 25만 시민과 함께 정신적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다.

명심보감은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함으로써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성현들의 금언서이다

시는 명심보감과 역사의식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 함으로써 선진민주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최병국 시장은 특강에서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해 존재 하는 것 임을 깊이 명심하여 시민을 잘 모시고 25만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전 공무원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능력과 실력을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