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열고 전간부 공무원이 정상 출근시간보다 2시간 빠르게 출근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하고있다.

포항시 전간부 공무원이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상출근시간 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출근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청와대가 주최한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 다녀온 후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일차리 창출에 포항시의 전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열고 부서별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포항시는 토론을 거친 일자리 창출 관련 대책은 10일 종합보고회를 연 뒤 주제별로 정리해 다시 전문가집단과의 토론회 등을 거쳐 시정의 제일 우선 순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책이나 아이디어가 나오면 반드시 현장확인을 거쳐 일자리창출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고용없는 경제성장의 심각성을 감안해 지난해 4개 분야 118개 사업 2만개 일자리보다 25% 상향된 2만5000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기업 유치 와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일시적인 일자리보다 상시적인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