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 장학금을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진주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이나 특기활동에 충실하며 성적이 우수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진주시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설치 및 운용관리조례』의 의거 적립되어 있는 장학기금의 이자 내에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중학생은 200~300천원, 고등학생은 300~400천원, 대학생은 800천원을 지원하며 상반기에 전체 70명 내외로 23,000천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같은 수준으로 지원함으로 연간 140여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 46,000천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5년 동안 저소득 주민 자녀 중.고.대학생 등 전체 394명에 대해 277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의 학업증진에 기해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을 해 나갈 것은 물론 그 규모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취재본부 차병권 기자

차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