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10년도 조림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조림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12억원을 투입, 358ha에 소나무, 백합 등 유망활엽수 15종 63만8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10ha에 소나무, 백합, 자작나무 등 일반 경제수 조림사업을 실시, 목재공급기반을 구축하고 큰나무 조림으로 7ha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식재, 빠른 녹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휴경지, 공한지 등 10ha에 밤나무, 매실, 대추나무 등 유실수종을 식재,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수림 조성으로 산림의 공익적 혜택 및 산림자원을 극대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참나무 벌채지역을 중심으로 자연복원력을 이용한 생태보완조림을 실시하고 봉화산 철쭉단지 주변 1.5ha에 철쭉 5만본을 식재하는 등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생태도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을 앞당겨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