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남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남매공원조성사업, 금호강 생태 수변공간 조성사업, 온실가스 감축, 태양광 보급사업 등 ‘푸른 경산 가꾸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자연형 생태하천 정화사업 공사에 들어간 남천 하천사업은 경산시 백천동 백농교∼대구시 수성구 매호천 간 총 8.3㎞ 구간에 총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등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남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은 사계절 물이 흐르고 징검다리, 쉼터, 산책로,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해 시민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일 기공식을 하고 착공에 들어간 경산시 계양동 ‘남매지 공원’ 조성사업은 총 32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매지 일원 38만㎡에 수변 5.6㎞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운동시설, 숲 가꾸기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갖춰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경산의 명물을 창출과 생태공간 등 녹색성장 도시로 탈바꿈한다.

또 상반기에 총 175억 원의 사업비로 금호강 생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관내 진못, 마위지 등 수변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과 쌈지공원 등 도시 숲 조성 등 녹화사업도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온실가스 감축과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5천 세대를 대상으로 저탄소 에너지 녹색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운영과 1억1천만 원을 지원해 태양광 주택보급, 12억 원의 사업비로 LED 교통신호등 279개소 1천855개를 교체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전거도로 개설 및 보관대를 설치키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을 위해 과감한 예산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며 “이 사업을 지속적인 추진으로 경산이 녹색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