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사전환경성검토 초안이 작성돼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24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사전환경성검토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가는 한편 같은 기간동안 해당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대기환경분야, 수 환경분야, 토지환경분야, 생활환경환경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한다.
또 오는 4월 7일 제철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이란 생활폐기물을 전처리(연료화)해 전용보일러 연료로 활용해 전기생산과 열을 회수하는 시설로, 포항시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총사업비 1천68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말까지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석유자원고갈에 따른 대체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감축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취재본부 김영식 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