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사망한 故안재환의 어머니(유영애씨)가 간암 투병 끝에 25일 오전 별세했다.

유영애씨는 25일 오전 7시께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7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 유씨는 두달 전 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나 아들 안재환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으로 치료를 거부해 왔다.

고 안재환의 큰누나인 안광숙씨에 따르면 "어머니가 정선희가 오면 전해주라고 한 편지가 있다"며 "안 오면 (편지를) 함께 화장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부천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천주교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CNB국회방송 김영식 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