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세식품접객업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가중되고 있는 영세식품접객업소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생관리시설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식품진흥기금으로 8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융자규모를 전년도 대비 25억원 증액해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으로 40억원, 육성자금으로 40억원을 융자하기로 하고 자치구를 통해 접수 중에 있다.

융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서 식품접객영업을 하는 사람 중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육성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며 융자조건은 일반융자와 특별융자가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융자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이 연리2% 5000만원 이내,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시설개선자금이 연리2% 1억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이 연리1% 2000만원 이내,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이 연리2% 8억원 이내다.

특별융자는 음식관광 마케팅 활성화와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한 융자로 서울의 자랑스러운한국음식점 육성자금이 연리1% 8000만원 이내, 관광식당 육성자금이 연리1% 5000만원 이내, 서울의자랑스러운한국음식점 시설개선자금이 연리1% 1억5000만원 이내, HACCP도입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이 연리1% 8억원 이내로 융자된다.

한편 융자신청은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되고 융자신청방법,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위생과 또는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 부서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