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지난달 11개 전문학원 및 4개 학습지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영어, 수학 등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70명에게 가정방문학습을 지원하게 되며, 피아노, 미술, 무용 등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36명에게 지원하는 등 총 106명에게 학습지원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원수업을 수강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큰 꿈을 안고 밝은 미래를 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가 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발달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취약지구(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미만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예방접종,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어린이 영양제지원, 집수리봉사, 요리교실 등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