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테러에 대해 철저한 방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달 30일 대경리더십아카데미 원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대한민국도 테러 예방을 위한 방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테러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이며, 특히 사이버테러에는 더욱 취약해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IT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DDoS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피해 규모가 컸던 점을 돌이켜 볼 때, 해킹에 대한 방어를 더욱 강화하고 국가 주요 통신망의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등 실질적인 대비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의원은 “앞으로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르는 테러의 위험에서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테러활동 기본법 제정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CNB국회방송 제2본사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