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한 무료강좌가 운영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부터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전원생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전원생활 무료강좌 참여신청은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고있다.

"전원생활 강좌"에서는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농사짓는 법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채소, 가정 과수 가꾸기 등 농업 기초 배우기,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실습, 전원생활 현장 견학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개설강좌는 총 3기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데 화요일반 1기는 4월 13일 ～ 5월 11일까지, 2기는 5월 18일 ～ 6월 15일까지 주말반은 4월 17일 ～ 5월 15일까지며, 매주 1회씩 총 5주에 걸쳐 진행된다.

평소 전원생활에 관심이 있지만 직장 때문에 평일강좌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참여자에게는 교재와 중식도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생활교육팀장은 “전원생활강좌에 참여하면 농사짓는 법도 배우며 작물도 직접 키워보고 전원생활 사례도 견학하면서 전원생활의 푸른 꿈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다면서 평소 전원생활의 꿈을 가졌던 분은 이번 강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최준기 기자

최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