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요 국제기구 가입과 국제회의 유치에 노력
국제사회 포항의 위상 높이는데 주력

포항시는 주요 국제기구 가입과 국제기구내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포항의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달 말까지 세계평화도시 시장회의 C40기후리더십그룹 , 국제수변도시회의, 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등 5개 기구에 대한 가입여부를 확정해 국제사회에서의 네트워크를 넓혀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와함께 현재 가입돼있는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세계과학도시연합,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 등 5개 기구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활동내역을 검토해 회의개최, 사무국 포항유치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009 환동해 거점도시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 포항시는 2012년 제10회 아?태도시서미트 포항유치를 하기위해 지난 달 31일 일본 후쿠오카 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관계자 접촉 등 물밑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정술 국제협력팀장은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폭넓은 교류창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국제교류 행사보다는 국제회의 적극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0 글로벌 포항건설’을 시정과제로 올 초 국제화전략추진본부 산하 국제협력팀을 신설하고 분야별 국제화업무를 선정해 국제화전략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영식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