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소장 한정현)는 4월부터 12월까지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집단급식소, 식재료납품업소,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취급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식중독지수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식약청과 기상청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식중독 예보지수를 통합메시징시스템(UMS)으로 집중관리업소의 종사자 또는 영양사의 휴대전화로 일시 전송한다.

식중독예보지수는 기온과 습도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4단계로 나뉘어지는데, 35미만은 식중독관심, 35이상~50미만은 발생주의, 50이상~85미만은 발생경고, 85이상이면 식중독발생 위험으로 단계별 분류된다.

식중독발생 위험인 85이상이면 조리 즉시 섭취해야 하고, 50이상~85미만은 조리 후 4시간이내 섭취, 35이상~50미만은 조리 후 6시간 이내 섭취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지수에 따른 주의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