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진로와 취업문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라면 가까운 두드림존을 방문해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두드림존? Do Dream은 꿈을 가지라는 의미다. 미래의 문을 두드리자는 의미도 지닌다.

두드림존은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경제적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교정시설 및 보호시설을 나와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 세터민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을 및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용가능하다.

두드림존에서는 교육프로그램→체험프로그램→사회진출지원 등의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1단계 교육프로그램에는 미래의 꿈과 비전, 성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드림빌딩>, 게임을 통해 경제상식 및 금융원리 등을 배우는 <경제야 놀자>, 직업세계에 대해 배우는 <직업의 바다로>, 구직기술, 적응기술, 모의면접 등을 배우는 <일자리구하기 대작전>, 자립준비를 위한 일상의 기술을 체득하는 <독립만세>, 자신이 목표를 관리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이 세상 최거의 밥상> 등의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단계 체험프로그램에는 개인별 맞추혐 직업체험인 <소풍>, 모의창업을 통한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뻔뻔비즈>, 자립동기 및 의지를 확립시키는 <두드림존 캠프>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단계인 사회진출 지원프로그램은 취업 및 인턴십을 지원하고 직업훈련, 검정고시, 복교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한편, 4월 21일 오후 강원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강원두드림존 개소식이 열렸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10곳의 상설 두드림존을 개소하고 내년까지 전국 16개 시도에 상설존을 마련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준비하고, 체험중심적인 자활지원을 하게 된다.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라면 두드림존을 찾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