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 백상승 경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28일 백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제 맘대로 공천은 받아들일 수 없어 부자도시경주, 명품도시경주를 위하고 화려했던 신라천년의 문화가 새롭게 부활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시 한번 경주시장에 재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백시장은 다가올 4년은 경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경주를 제일 많이 알고 경주가 새로운 천년으로 웅비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도시, 첨단과학도시, 웰빙스포츠도시의 기초를 닦은 적임자를 재신임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백시장은 이번공천에서 경주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제 맘대로 공천으로 끝나고 말았다며 줄곳 1위를 차지한 본인보다 지지률 격차가 한참 벌어진 후보를 공천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경주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덧붙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