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애로계층(장애인, 고령자)에 대한 고용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개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남재희)가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지부, 구미시, 구미종합고용안정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미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애로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지역 경제창출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루셈 등 구미산업단지에 입주중인 30여개의 우량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하여 필요한 인력을 즉시 채용하였다.
아울러 취업자 및 사업주에 대한 지원제도 안내, 근로자를 위한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했었다.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 중 210명이 현장면접을 실시하여 그중 29명이 그 자리에서 즉시 채용되고, 27명은 재면접을 실시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와 관련 남재희 본부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소외된 계층의 취업을 돕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으로서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취재본부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