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꿀농가 사양관리 표준화로 경쟁력 향상



남원시는 전국 21%를 점유하고 있는 토종꿀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양관리 표준화와 유통 단일화로 명품꿀을 생산,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청정 이미지와 접목 전국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종꿀 산업육성을 위해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0년에는 벌통 ? 좌대 지원사업 외 5개사업에 308백만원(2009년 대비 230% 증가)의 예산을 확보, 현재 한봉농가에 벌통 110,000개, 좌대 11,600개, 화분 376포 등 기자재와 영양사료 지원으로 고품질 명품 남원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남원시의 꿀산업은 전국 최대 토종꿀 생산지역에도 불구하고 사양관리 불신임과 유통의 다원화로 경쟁력 저하를 초래해 왔으나, 토종꿀농가들의 자정노력과 사양관리 표준화, 유통의 단일화로 현재 209억원에 머무르고 있는 토종꿀농가 소득을 연간 6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또한 HACCP시설 구축과 밀원식물 재배 등을 중점 추진하여 고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