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방역 관계기관 총력전


○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에 따라 남원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난 5.6일 11번째 충남 청양 발생이후 추가 발생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
고 있지만 시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중인 방역초소 8개소에 1일 동원인원 50명(공무원 22, 유관기관 4, 인부 22명), 방역복 50벌, 소독약 130㎏를 투입하여 시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방역초소 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산지원액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예비비 1억9천3백3만원에 이어 추가로 9천4백047천원을 투입하였으며 지난 5.6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유전자원시험장, 축산위생연구소등 구제역 관계 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하여 시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방역활동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또한 초소운영에 따른 유관기관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
원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1일 2명씩 초소근무자 지원 및 축협장이 직접 정기적으로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장고(6대)와 초소운영 기간동안 생수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지리산낙농협동조합은 1일 2명씩 초소근무자를 지원하였다. 남원액비유통센터에서는 음료수와 방역초소용 물탱크(15톤) 2대를 지원하였으며, 남원농협에서는 컵라면 12박스, 남원한우협회에서 17일간 2명씩 야간 방역초소 근무자, 육계협회에서 음료수 지원등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는 철저한 도로차단방역 뿐만 아니라 개별 축산농가에서도 매일 축사내·외부를 소독하고 농장출입자 통제, 발생지역 방문자제, 타축산농가 접촉 금지 등 차단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