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휴일까지 빗속 거리유세로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렸다
박승호 후보 “시민 모두 잘 살 수 있는 포항 만들 것”
허대만 후보 “전시행정 타파 포항 재도약 이뤄낼 것”
정기일 후보 “복지행정 펼쳐 서민에 실질도움 줄 것”
6·2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장 후보들은 공식 선거전 돌입 후 처음 맞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빗속 거리유세 등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치면서 나름대로 시내 곳곳 중심지역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박승호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는 비가 내린 지난 22일과 지난 23일 포항역 등 시내 주요지역과 교회 등을 돌며 부동층 공략에 주력했다.
박승호 후보는 포항역을 찾아 노인들과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는 봉사단체를 만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을 누구보다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분들”이라며 감사함을 전한 뒤 “당선된다면 포항이 더불어 잘 사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대만 민주당 후보도 이동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빗속 유세를 하고 교회, 대형마트 등지를 돌며 인지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기일 국민참여당 후보도 재래시장과 교회, 예식장 등지를 돌며 빗길 유세와 함께 `얼굴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