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장수군은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한다.

군은 활기 넘치는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군비 2억8백만원을 투입하여 장계면 장계체육공원 내에 60m×70m 규격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4,200㎡에 잔디를 식재하고 맹암거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전용클럽, 볼, 홀포스트, 스타트매트를 사용하여 골프와 같이 클럽으로 쳐서 홀포스트에 홀인 할 때까지의 타수를 겨루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로이 설정 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경기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노인인구가 6,3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날로 증가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단위 그라운드골프장 등 노인들의 전용체육 시설을 점차 확충해 건강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