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호관찰소. 중,고교 교사 특별범죄예방위원 위촉
보호관찰 대상자 및 학교폭력 등에 공동대처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 (소장 김시종)는 25일 소내 강당에서 경북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보호관찰 대상자가 재학중인 중.고교의 생활지도 담임교사 10명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보호관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사 특별범죄예방위원 위촉은 교육청. 학교. 보호관찰소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지도 감독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위촉된 교사들은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를 1 ; 1로 지도하며 학교폭력 예방등 재범 방지를 위해 멘토로 활동한다.
이날 보호관찰관의 교육은 보호관찰제도 전반과 소년사건 처리절차. 대상자지도. 감독실무. 상담등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이번에 특별범죄 예방위원으로 위촉된 경주 모 고교 박모 (남.40세) 교사는 재학중인 보호관찰 대상자의 교내 .외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특별범죄 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실무 교육까지 받아 자신있게 지도할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영식 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