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44) 충남 논산시장 당선자는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논산, 행복한 논산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황 당선자는 이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고 어려운 논산 경제를 살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으로 받아들이겠댜"며, "논산인들의 대동단결을 통해 위대한 논산의 진면목을 드러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황 당선자의 소감은? 위대한 논산시민 모두가 시장으로 당선된 날이다. 어려운 논산경제를 살리라는 시민의 뜻이요, 명령이며 이명박 정권과 집권여당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라는 여러분의 염원이라 생각한다. 함께 경쟁했던 송영철, 백성현 후보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두 후보의 좋은 정책을 논산 발전을 위해 반영하고 함께 고민하겠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우리 논산은 현재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매우 어려우며 시 재정자립도는 약 18%에 불과하다. 시민의 사기는 떨어져 있다. 기업유치, 국방대학교 이전, 면회제도 부활, 농민의 소득 증대방안 강구, 탑정호와 대둔산 개발, 그리고 도심과 농촌 지역의 균형발전 등 여러 현안들 또한 산적해 있다. 자랑스러운 논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여러 현안을 해결해가며 '발전하는 논산, 행복한 논산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 논산시민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 신바람 나는 논산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의 사회적 기풍을 크게 일으키겠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젊은 시민들이 용기를 얻고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는 사람 사는 세상, 살맛나는 아름다운 논산사회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시민 모두가 염려하고 걱정하며 바랐던 시민 대화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우리 논산인들의 대동단결을 통해 위대한 논산의 진면목을 보이겠다”며,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논산, 행복한 논산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황 당선자는 “오늘은 위대한 논산시민 모두가 시장으로 당선된 날”이라며 “어려운 논산경제를 살리라는 시민의 뜻이요, 명령을 받들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당선자는 “논산은 현재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재정자립도가 18%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며 “ 기업유치, 국방대학교 이전, 면회제도 부활, 농민의 소득 증대방안 등에 매진해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방대 이전 방안에 대해 “민주당 부대변인 등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중앙정부로부터 더 많은 이전비용 예산을 끌어 와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또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를 연중 상설화해 자녀를 군대에 보낸 40∼50대를 대상으로 병영체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황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사회적기업 10개를 만들어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등을 공약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