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19개국 전사업장에서 4만5천여명이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19개 해외법인 등과 함께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면서 해당 지역과 동반 성장한다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봉사를 통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신뢰를 형성하며,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기업으로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7일 포항 형산강변 체육시설에서 해도 근린공원까지 약 3Km에 이르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걷기대회`에 직접 참석해 휠체어를 밀며 장애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함께 하고, 클린오션 봉사단의 바다환경 정화활동과 형산강변 정화활동 봉사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해 더욱 긴밀한 신뢰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명성을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일주일간 포항에서 사랑나눔 걷기대회, 바다환경 정화활동 외에도 다문화가족과 어르신 초청해, 오지마을 무료진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서울에서는 다문화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상자 만들기, 우간다 에이즈소녀 위생용품제작, 헌혈, 생태복원활동, 사랑의 집짓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