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어린이 태권도 선수들의 인터넷 접수를 받아 품새부분에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등 3개 부분 및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었고, 핀급 등 11개 부분의 겨루기도 신청을 받아 경기를 진행했다.

4일간의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L-웰터급 개금초등학교 김현준 등 남?여 11개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저학년부의 벌교초등학교 서민재 등 5명이 부분별 최우수선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박래복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태권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2010 전국 어린이 꿈나무 대권도 대회가 고흥에서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군은 스포츠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고, 짧은 기간 고흥의 따뜻한 인심과 아름다운 멋스러움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많은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가고 있다.

고흥/이이근 기자

이이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