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학교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휴일도 잊은 채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아 시범운영 중인 경기도내 초등 수석교사 22명과 각 지역의 담당 장학사들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양평쉐르빌 연수원에서 수업장학지원을 향상을 중점에 두고 초등 수석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 활동 중인 수석교사는 모두 42명(전국 333명)으로 지난 2월에 최종 선발돼 일선학교 교수학습, 평가, 수업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담당연구관을 초청, 최근 수석교사에 대한 교과부의 시안과 그동안의 시범운영 성과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 수석교사별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수석교사의 올바른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2일차에는 분당초교 안영기 교장이 교내·외 수업장학, 교수학습·평가방법 개발 등 교과수업 지원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 수업 로드맵 등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도교육청 임용담 초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공적인 수석교사 시범운영으로 교직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