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가치관의 변화와 만혼 추세 등 저출산 현상과 관련하여, 부산시는 결혼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6월 26일 오후 3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미혼남녀 각 50명씩 1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전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는 참가자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테이블 로테이션 미팅,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을 찾아 프로포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제5회째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신청하였으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는 미혼남녀 100여 명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만남 지원사업(www.match.kr)을 통해 무료 매칭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미혼남녀 행사에는 이번 행사와 그동안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까지 성사된 커플(현재 3쌍)을 초청하여, ‘결혼축하기념품’을 전달하고, 먼저 행사에 참여한 결혼 선배로부터 이상형을 만나 결혼하게 된 경험담도 전해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젊은층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변화가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청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