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연천군민회(회장 권영백)가 26일 권영백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출향인사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마을에서 ‘고향마을 체험행사’를 가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재경연천군민회원 및 출향인사들이 인정이 넘치는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고 고향 연천의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연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재경연천군민회는 나룻배마을 고향체험에 앞서 연천군청을 방문해 권영백 현회장과 전혁석, 홍순익 전회장은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한 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인, 윤항덕 부군수, 김광철 도의원 당선인 등과 연천군의 발전 등에 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천군 홍보 동영상 시청과 김규배 연천군수, 김규선 군수당선인의 인사에 이어 백학면 출신인 한국강사협회 홍석기 회장이 ‘연천군의 희망과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고향의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생 7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11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나룻배 마을을 방문한 재경연천군민회는 고향의 인심과 맑은 공기, 깨끗한 자연환경을 몸으로 느끼며 농악 사물놀이를 체험하고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성 등 주요 유적지를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재경연천군민회원들이 이번 고향 방문을 통해 고향 연천의 실정과 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연천군이 발전하는데 재경연천군민회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장홍만 기자

연천/장홍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