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민선5기 취임을 갖고 포항을 더 잘 살피고, 더 잘 모시고, 더 잘 키우는 글로벌 포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0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내 기관장과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6.2선거에서 보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밝히고 포항의 더 많은 성장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존의 ‘하이파이브프로젝트’에 환경, 문화, 복지, 교육, 일자리부분에 중점을 둔 ‘행복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또 52만 시민 모두가 영일만 르네상스로 향하는 민선5기의 힘찬 전진에 동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형프로젝트를 착착 진행하여 제 2의 영일만 기적을 다시 열고 지난 4년간 포항이 광역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했으며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또 지난 2006년 선거 당시 내건 공약사업 1호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으로 현재 보상을 둘러싼 토지, 가옥 등 부동산 소유주들의 갈등이 조금 있지만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주민의 편에 서서 원만한 보상문제를 해결짓고 동빈내항을 포항의 랜드마크 포항이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항시 자체가 글로벌 수준을 갖춰나가야 하고 지난 1월 포항시는 전략사업추진본부를 국제화 전략본부로 개편하고 포항이 국제 교육의 중심, 자본과 기술이 드나드는 중심지가 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민선5기 시정목표를 “포항을 가장 잘 살고 싶은 도시, 가장 존경받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정을 쏟고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어 화합, 단결로 더 나은 포항을 건설하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