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앞으로 4년 동안 문화, 환경, 복지, 교육, 일자리창출 등 5개 분야에 시정의 초점을 맞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5기 포항시장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화 복지 환경 교육,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에 시정의 중점을 두는 행복도시 ‘해피파이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4년은 영일만항과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조성과, 동빈내항 복원사업 등 하이파이브 프로젝트를 펼쳐 포항이 광역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였으나 앞으로 4년은 하이파이브 프로젝트의 기반위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 환경 등 해피파이브 프로젝트(Happy-5 Project)에 시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문화분야에는 포항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예술의 주체를 민간으로 이전하고 창의적 문화시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포은도서관 자리에 240억원을 들여 5층 규모의 포항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고, 포항승마장 조성과 해양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전국 기초자지단체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분야에는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을 육성하고 둘째 아이에 대한 건강 보험료 지원과 다문화지원센터 건립,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환경분야에는 동빈내항 복원사업과 포항구항을 해양공원으로 만들고 현재 1.2%에 불과한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5%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분야에는 포항외국인학교를 2012년 말까지 개교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센터를 유치해 포항을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로 만들고 일자리 창출분야에는 현재 조성중인 820만평 산업단지를 세계일류 산업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일자리 뉴딜정책,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는 물론 여성 ? 노인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