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하고 의회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포항시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에 3선인 56살 이상구 의원, 부의장에는 50살 이철구 의원이 선출됐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7일 제6대 첫 임시회인 제166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32명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이 의원은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과반수인 16표를 획득해 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믿음과 신뢰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역발전과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발전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시의회는 지난 7일 제 6대 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김일헌 의원이 부의장에는 같은 당 이만우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3선으로 당선 인사에서 “경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최대한 견제하고 시민들의 민의를 적극 수렴하여 대변하는 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시의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한수원과 한국전력공사의 통합 논의에 적극 대처하고 살아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