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민선5기를 맞이해 주민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현장 돋보기 활동’을 이번 달부터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현장 돋보기 활동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종합관찰제 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군정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작은 불편도 찾아내어 각 분야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 돋보기 활동은 군 전체공무원 및 산하기관(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하게 되며 공무원들이 출·퇴근과 공무상 출장 시 발견한 주민불편사항과 일상생활 등으로 방문한 특정장소의 유ㆍ무형 문제점 발견 시 해당 처리부서에 즉시 통보해 개선될 수 있도록 군정에 반영하게 된다.

현장 돋보기 대상은 ▲도로.하천.제방 등 공공시설물의 훼손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축산 및 공장폐수 무단배출 ▲불법 건축물 등 도시미관 저해 행위 ▲행정기관의 낭비 행위 ▲기타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의 실효성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현장 돋보기 활동’에 대한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최우수 1,000천원 상당) 및 개인 우수자(최우수 500천원 상당)에게 시상금 지급과 부서자체평가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 돋보기 활동을 통해 각 분야별로 시행 중인 시책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역량 강화를 도모해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현장 돋보기의 ‘돋보기’는 ‘작은 것도 크게 볼 수 있는 도구로서 군민의 작은 불편도 찾아내어 개선함으로서 군민의 안녕(安寧)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자‘ 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돋보기 활동을 통해 365일 실시간 군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주민불편사항 해결로 군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천/장홍만 기자

연천/장홍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