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청소년 장애 체험 및 장애예방교실 운영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구청 강당에서 청소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청소년 장애 체험 및 장애예방교실은 실시했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는 장애체험 및 장애예방교실은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참여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뇌손상 및 척수손상 예방 프레젠테이션 교육 ▲실제 장애인 사고경험 동영상 시청 ▲퀴즈를 통한 위험상황 예방법 등 장애예방교실과, ▲시각장애인 체험 ▲척수손상 하지마비 장애인 휠체어 체험 ▲하지마비 및 절단 장애인 목발 체험 등 장애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의 장애체험 시간이 너무나 불편했고 실제상황이라면 끔찍했을 것 같다”며 “주위에 있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청소년들이 스스로 조심하고 사고에 대처하여 후천적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계획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광수 기자